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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_청소년5명중 1명 스마트폰 중독..사이버 이지매성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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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,882회 작성일 14-06-19 16:2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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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마트폰을 과다 사용하는 청소년일수록 ‘사이버 따돌림’의 피해자 겸 가해자가 될 가능성이 일반 청소년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.

서울시가 8일 발표한 ‘인터넷 스마트폰 사용 및 사이버 불링 실태조사 연구 결과’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 고위험군 2.8%, 잠재적 위험군 16.1%로 스마트폰에 중독된 청소년이 19%에 달했다. 서울시내 청소년 다섯 명 중 한 명은 스마트폰에 중독됐다는 얘기다.

사이버 불링이란 가상공간에서 욕설·험담·허위사실 유포·따돌림 등 상대방을 괴롭히는 현상을 말한다.

성별로는 남학생(15.9%)보다는 여학생(22.8%)에게서 스마트폰 중독(고위험군·잠재적 위험군)이 더 높게 나타났다. 학령별로는 고등학생(26%)이 가장 높았고, 중학생(24.5%)·초등학생(7.7%) 순이었다.

특히 사이버 따돌림을 당했거나 가한 적이 있는 청소년은 각각 3.5%, 3.7%로 조사됐다. 고위험군으로 갈수록 그 비율이 모두 높아져 스마트폰을 과다 사용하는 학생일수록 사이버 불링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
사이버 불링을 가한 적이 있다고 답한 학생 중 71.6%는 같은 학교 친구 내지 같은 반 친구(51.4%)를 괴롭힌 것으로 조사됐다. 사이버 불링의 수단으로는 절반이 넘는 59%가 카카오톡·마이피플 등 메신저를 이용했다. 가해 이유로는 ‘우연히 가담하게 됨’이 43.7%로 가장 높았고, 가해 사실이 알려져 문제가 됐다는 응답은 41.5%였다.

서울시 관계자는 “사이버 불링은 새로운 형태의 학교 폭력이 될 수 있다”며 “별 뜻 없이 충동적으로 발생하는 사이버 불링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사전 교육이 필요하다”고 말했다.

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18일부터 29일까지 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에서 서울시내 75개 학교 청소년(초4~고2) 499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. XML


* 신문명 : 이데일리
* 발행일 : 2014.04.08.
* 기자명 : 김용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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